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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규모 소비 진작 캠페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5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행사는 약 5개월간, 전국의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법
이번 환급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동일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1회차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곧 소비자들이 매주 최대 2만 원의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한 소비자가 1주일 동안 전통시장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총 20만 원을 결제했다면, 누적금액의 10%인 2만 원을 다시 디지털 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다만, 최소 1만 원 이상 결제한 경우부터 환급이 적용되며, 환급 금액은 1000원 단위로 지급되고, 1000원 미만은 절사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에 더해 추가적인 소비 유인을 제공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회차제 운영 목적
이번 환급행사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장기 캠페인입니다. 전체 기간은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이며, 총 20회차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각 회차는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며, 매주 동일한 요일로 회차를 구분함으로써 소비자 혼선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되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취약 상권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소비에서 소외되기 쉬운 공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식
환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됩니다. 각 회차가 끝난 뒤, 약 일주일 후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소비자는 자신의 디지털 상품권 앱을 통해 이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선물받기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환급분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보유 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환급액을 수령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 상품권을 사용해 보유 금액을 줄인 후에야 환급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환급을 계획하는 소비자라면 자신이 보유 중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금액도 꾸준히 확인하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제한은 무분별한 환급 적체나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혜택과 소비전략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평상시에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최대 10%의 환급 혜택이 추가되면서,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최대 2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1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9만 원에 구매한 뒤, 행사 기간 중 10만 원을 모두 사용한다면, 1만 원의 상품권이 환급되어 결과적으로 9만 원으로 11만 원의 소비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할인 이상의 강력한 소비 혜택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계획하는 소비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이처럼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면 식자재 구입, 생활용품 구매, 외식 등 다양한 항목에서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물가 부담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똑똑한 소비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환급행사를 단순한 소비 장려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와 내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환급행사는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하는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5개월간 매주 이어지는 환급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와 같은 디지털 기반의 소비 혜택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젊은 세대 소비자의 유입을 도울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전통시장 자체의 디지털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환급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콜센터(1670-1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디지털 상품권 앱에서도 회차별 실적 확인 및 환급 가능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